공지사항
         게시판
HOME게시판게시판
 
 제   목 : ○ 음암면 탑곡리 박첨지 놀이(인형극)
 번호 : 3 작성일 : 2005-03-24 오후 5:14:00 조 회 : 5550
 글쓴이 : 누구게
서산시 음암면 탑곡리 고양동에 민속놀이 박첨지 놀이(인형극)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이 동네 주연산(朱連山)할아버지로 하여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일명(一名)꼭두각시 놀음이라고도 하는 이 인형극은 고대(古代)고려 때부터 민간에 널리 즐겨 놀리던 하나의 민속 놀이다. 이는 조선시대(朝鮮時代)에 와서 더욱 성행했는데 주인공(主人公)인 박첨지를 통하여 양반 사회의 모순을 풍자하였으며 본처를 버리고 첩을 얻어사는 사람과 정치를 잘못하여 국민들의 생활을 보살피지 못하고 원성을 산 평양감사에 대한 저항을 해학적으로 풍자하여 건강(健康)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당시의 퇴폐적이고 몰락했던 생활상을 파혜침에 순수한 예술적으로 극화한 놀이다.

이 인형극의 대강을 살펴보면 서기 1920년대 초기까지 전해오던 우리의 전통적인 이 부락 박첨지극 가운데 현재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꼭두각시 놀음이라고 한다.

박첨지는 두형제가 살고 있엇다. 박첨지는 자식을 못두어서 화가나는 바람에 유람이나 한다는 뜻에서 체짐을 차려 질머지고 팔도강상(八道江山)유람 중에 첩(妾)을 얻어 동거하는 찰나에 박첨지 동생이 찾아 나서고 본 마누라와 처남「명노」도 매형을 찾아서 복수를 하려고 하였다.

마침 헤매다가 찾아서 싸움을 하는 광경(光景)이다.

평양감사가 정치를 소홀히하며 사리사욕을 취하고 유람만 즐겨하고 국민만 들볶으며 농민들에게 못할 일만 시켜 어느 농민은 삼사에게 혹사당해서 눈(目)까지 멀었는데도 돌보지 않아 원성이 높아만 가는데 계속해서 매사냥을 하기 위해서 길을 닦았다. 평양감사는 사냥을 해서 자기만 잘 먹고 오만하게 지낸 죄(罪)를 받았는지 고기를 먹고 체하였는데 박첨지의 말에 의하면 고기를 먹고 체한데는 약(藥)이 홍새를 먹어야 잘 낫는다고 했다. 박첨지는 자기 집에 홍새가 두 마리 있는데 그새를 비싼 값으로 팔려고 야심(野心)을 썼던 것이다.

그러던 중 난데없이 구렁이가 두 마리의 홍새를 잡아 먹었다. 평양감사는 홍새를 못먹어서 뇌심을 하다가 죽고 만다. 그리하여 장사를 지내는 광경이 나온다.

그리고 둘째 상제도 상제 노릇을 제대로 못하고 상여가 다 간 후에 어디선지 친구와 술을 마시다가 상여 뒤에도 못 따라갔다. 박첨지도 야심을 썼기 때문에 홍새도 구렁이가 잡아 먹었다.

평양감사도 사망했지만 감사의 가족(家族)들은 영혼이라도 극락세상으로 돌아가라고 저승길을 닦는다는 뜻에서 절(寺)을 다시 신축하여 스님에게 일임하였다. 그리하여 스님은 그 기회에 눈이 먼 농민을 불쌍히 여겨서 시주와 찬조를 받아서 불공을 드리고 치료를 해서 눈을 뜨게 하였다.

이 인형극을 통하여 보면 첩 질을 하는 사람은 망(亡)하고 양심을 잘못 쓰는 사람은 죄(罪)를 받고 고향 사람들이 단합하여 동포애를 구축함을 보여준다.

다음글▲ 충남 6개 시·군 권역별 개발 박남진 2005-03-24 7632
Now ○ 음암면 탑곡리 박첨지 놀이(인형극) 2005-03-24 5550
이전글▼ 국립민속박물관(박물관과 함께 하는 민속마을 여행) 2005-02-23 5075
 
 
(31937) 충남 서산시 음암면 탑곡고양동1길 113-9 서산 박첨지놀이 전수관 TEL.041-662-7504,
010-5431-6673
SEOSAN Eumam myeon 113-9 Tapgokgoyangdong 1-gil